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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추석 선물 모바일상품권”…스미싱입니다, 주의요망!

등록 2021-09-12 11:59수정 2021-09-12 14:36

선물·택배, 국민지원금 사칭 문자 기승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금융감독원은 1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 사기(스미싱)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신고·차단된 스미싱은 18만4002건으로, 이 가운데 93%인 17만1391건이 선물·택배를 사칭한 문자메시지였다. 공공기관 사칭은 9814건, 지인 사칭 등 기타 2797건이었다.

스미싱 문자 사례를 보면 “○○님 추석명절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 보내드립니다. 확인 바랍니다. ”, “주문한 항목은 CJ 익스프레스에서 배송되었습니다. 배송 주소를 확인하십시오. ”, “우체국화물 반송처리중 바로 확인부탁드립니다 ”, “지원금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 등이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은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등의 문자메시지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며 “재난지원금, 백신예약 조회 등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입력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을 다운받을 때는 문자메시지 속 링크를 통하지 않고 공인된 앱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자 사기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cyber.go.rk)에 신고하고,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면 추석연휴 중에라도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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