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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환율 상승에 외화예금 감소

등록 2021-07-16 11:59수정 2021-07-16 13:51

수출기업 달러 환전 영향
달러. 한겨레 자료.
달러. 한겨레 자료.

지난달 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예금이 감소했다.

16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6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30억4천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16억9천만달러 줄어들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 보면 외화예금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이 지난달말 804억6천만달러로 한달 새 14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한 영향 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원화 환율은 5월말 달러당 1110.9원에서 지난달말에는 1126.1원으로 1.37%(15.2원) 올랐다. 개인의 달러화예금도 함께 줄었다. 유로화예금은 41억달러로 일부 기업의 수입대금 결제 등으로 1억3천만달러 줄었다. 엔화예금(54억2천만달러)과 위안화예금(14억2천만달러)도 소폭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의 외화예금(732억1천만달러)이 14억5천만달러, 개인의 외화예금(198억3천만달러)이 2억4천만달러 줄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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