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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보험사도 부동산담보대출 급증…삼성생명, 1분기에만 1조 팽창

등록 2021-07-13 11:38수정 2021-07-14 02:49

대형 보험사, 1년 전보다 10% 이상 증가
서울 강북지역 주택가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 강북지역 주택가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은행권뿐만 아니라 보험사에서도 부동산담보대출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 대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연간 증가율이 10%를 웃돌았다. 삼성생명의 1분기 말 기준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21조32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3%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만 1조699억원 증가했다. 한화생명의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4조9084억원으로 1년 간 15.4%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과 신한라이프도 각각 20.5%, 12.3%씩 증가했다.

손해보험사 가운데는 삼성화재의 지난 3월말 기준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10조8184억원으로, 1년 전에 견줘 13.8% 증가했다. 디비(DB)손해보험은 10.7% 늘어 1조원을 넘겼다.

1분기 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각각 32조4603억원과 18조9166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14.7%와 6.2% 증가한 수치다.

보험업계는 이런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증가는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영업보다는 수요 쪽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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