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고객들은 신한라이프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사장단,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신한라이프는 2019년 2월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이후 2년 반 만에 통합 작업을 마쳤다.
조용병 회장은 출범식에서 “신한라이프가 통합을 계기로 고객을 중심으로 양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새 비전인 ‘뉴라이프,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를 발표한 뒤, “고객에게 세상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자부심과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