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 보건소 의료진들이 냉방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79만2835명 늘어 총1138만7천명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556명)보다 9명 많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5명, 해외 유입 사례는 4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7422명(해외 유입 9292명)에 이르렀다.
지역별 국내 신규 확진자는 서울 205명, 경기 17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선 경남 23명, 대전 22명, 대구 21명, 부산 13명, 충북 12명, 강원 10명, 울산 6명, 경북 5명, 제주 5명, 광주 4명, 충남 4명, 전북 2명 등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40명 중 9명은 검역 단계에서, 3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인됐다. 내국인 15명, 외국인은 25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49명 줄어 740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55명에 이른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82명이다.
예방접종을 1번이라도 받은 사람은 1138만7256명으로 전체 인구의 22.2%에 이른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누적으로 287만3862명으로 인구 대비 5.6% 수준이다. 김영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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