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에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극초미세먼지부터 부유 바이러스까지 관리해준다. 경동나비엔 제공
최근 생활가전 시장에는 실내 공기질 관리가 건강을 지키는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은 이제 휴식이나 여가를 넘어 경제활동 공간으로 의미가 확대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실내 환기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외부 공기보다 오염도가 10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주방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거실까지 확산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기승을 부려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요즘 경동나비엔이 청정환기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는 요리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관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청정환기시스템 본체와 3D 에어후드, 덕트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갖춰 주방에 공기를 집중 공급할 뿐만 아니라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까지 에어커튼을 형성해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로 키친플러스를 활용하면 주방에서 요리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거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세먼지 노출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나비엔이 서울대·서울시립대·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와 함께 진행한 ‘공동주택 미세먼지 대비 청정환기 제품 효과 검증 연구보고서’를 보면 키친플러스를 작동할 경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총량이 일반 환기장치의 급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동시에 가동했을 때보다 66% 줄었고 거실도 평균 57% 감소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키친플러스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공간별 공기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실내 공기청정 기능으로 생활공간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며, 청정환기 기능으로 내부 오염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 공기는 깨끗하게 걸러 안으로 들여온다”며 “공기청정 기능으로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 생활 속 다양한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관리해준다”고 말했다.
김아리 기획콘텐츠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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