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 등 9개사 ESG 통합등급 하향 조정

등록 2021-04-06 10:50수정 2021-04-07 02:16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올해 2차 평가
기업지배구조원 누리집 갈무리
기업지배구조원 누리집 갈무리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삼성전자, 에스케이(SK)텔레콤, 엘지(LG)디스플레이 등 9개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차 이에스지 등급 조정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확인된 이에스지 위험을 반영한 결과다. 등급은 S, A+, A, B+, B, C, D 등 7등급으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법정 구속된 탓에 지배구조(G) 등급이 'B+'에서 'B'로 떨어져 통합 등급이 한 단계 내려갔다. 에스케이텔레콤은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을 받은 점, 엘지디스플레이는 파주 공장의 유해 화학물질 누출로 인명 피해를 일이킨 점 등으로 통합 등급이 한 단계씩 하락했다.

개별 등급이 하향 조정된 에스케이이노베이션(경쟁사 영업비밀 침해), 현대제철(고철 구매가격 담합)까지 포함하면 모두 18개사의 이에스지 등급이 떨어졌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이에스지 등급의 시의성을 높이기위해 등급 조정 빈도를 반기 1회에서 지난해부터 분기 1회로 확대했다. 올해 3차 조정은 7월로 예정돼 있다. 기업지배구조원의 이에스지 등급은 한국거래소의 이에스지 관련 주가지수 산출의 밑바탕으로 활용된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2.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3.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4.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5.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