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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기업 사회공헌] 전사원 모두 소외이웃과 사랑 나누기

등록 2006-01-25 17:27

GS칼텍스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너지 리더기업’답게 지역공동체 돌보기 활동에도 남다른 의욕을 보인다. 이곳의 사랑 나누기는 공장이 준공된 69년에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회사 차원의 ‘인보기금’이 조성된 79년부터다.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뗀 성금에다 사내에서 수거한 각종 폐품 매각대금과 자판기 수익금, 회식비 등을 적립해 마련한 2억원이 발판이 됐다.

자생적으로 탄생한 한마음봉사대 등 사내 나눔 동아리의 ‘소리 소문없는’ 사랑나누기 활동이 대내외에 알려진 것을 계기로, 회사가 2004년 ‘한마음기금제’를 도입하면서 봉사활동이 전사적으로 확산됐다. 한마음기금제는 봉사대가 모은 기금 액수만큼 회사가 기금을 보태는 매칭그랜트제도다. 현재 사내 봉사동아리는 23개에 이른다.

회사와 동아리들은 낙도 주민과 요양원, 독거노인, 소년가장 등 가난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분교 지원 등 장학사업, 환경보호 활동, 복지시설의 보일러와 전기설비 점검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여수공장은 2005년 2월 아예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자원봉사팀’을 공식 발족했다. 허진수 여수공장 생산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은 기업시민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실천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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