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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신금융그룹 ‘나주 사랑의 성금’ 17년째

등록 2020-12-22 14:33수정 2020-12-22 19:22

양재봉 창업주의 고향…비대면 전달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화상으로 나주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대신금융그룹 제공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화상으로 나주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대신금융그룹 제공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은 22일 전남 나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비대면 화상 연결 방식으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의 시아버지인 고 양재봉 창업주의 고향인 나주와 2004년 인연을 맺은 이래 17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성금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화영아원, 계산원 등 사회복지시설 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신금융그룹은 1991년 창업자인 고 양재봉 회장이 사재를 들여 만든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0억원을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기부했다. 고 양회문 전 대신증권 회장의 부인인 이 회장은 증권업계 유일한 여성 총수이기도 하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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