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국민연금, ‘KB 우리사주조합 추천 사외이사’ 반대

등록 2020-11-17 14:55수정 2020-11-17 16:57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국민연금이 케이비(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에서 추천한 2명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반대하기로 했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아이에스에스(IS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이들 사외이사의 선임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영위원회 자문기구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자문위)는 17일 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 열리는 케이비금융 임시 주총의 제3·4호(윤순진·류영재 사외이사) 안건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케이비금융 우리사주조합이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전문가”라며 지난 9월 주주 제안을 통해 사외이사로 추천한 인사들이다.

전문위는 반대 결정 이유로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다른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의·의결은 기금운용본부가 전문위에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을 요청한데 따라 이뤄졌다. 국민연금의 케이비금융 지분율은 9월말 현재 9.97% 수준이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