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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민식이법’ 시행 뒤 과속 비율 5%p 감소…어린이보호 ‘효과’

등록 2020-09-28 13:21수정 2020-09-28 13:37

T맵 이동데이터 분석결과
교통량 증가불구 과속 줄어
‘T맵 트렌드맵 2020'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과속 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민식이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내비게이션 데이터 분석결과 나타났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이 28일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T)맵'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발간한 ‘T맵 트렌드맵 2020’에서 이런 현상이 확인됐다.

티맵 데이터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과속 및 급감속, 급가속(이하 급감가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10곳을 선정해 민식이법 시행 전인 3월과 6월의 통행량과 과속 건수를 비교한 결과, 과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10곳의 통행량 자체는 16.6% 증가했지만 과속 건수는 약 4500건이 줄어들었다.(사진 참조) 이는 통행량 대비 과속 비율이 5.0%p 감소한 것이다.

‘T맵 트렌드 맵’은 티맵 1850만 이용고객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올해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자들의 이동행태가 크게 변화한 현상도 나타났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이용은 크게 줄었고 자동차 극장 이용은 크게 증가했다. 올 3월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찾은 사람은 1월 대비 86% 급감했으나, 자동차 극장을 찾은 사람은 165% 증가한 게 이동데이터 분석결과 확인됐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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