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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간편결제 등 전자거래 증가

등록 2020-09-14 12:04수정 2020-09-15 02:35

상반기 음식배달 등 온라인 결제건수 32% 증가
토스 등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금액도 12% 늘어

대중교통 이용 감소로 교통카드 사용 27% 급감
긴급재난지원금 받아 선불이용금액은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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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간편결제 등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이 올해 상반기(1~6월)에 큰폭 늘어났다.

14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온라인쇼핑몰 등 전자상거래를 정산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의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1782만건, 6769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32.0%, 15.3% 증가했다. 특히 음식배달과 식생활용품의 온라인 결제가 급증했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건수와 금액도 상반기에 각각 8.0%, 12.1% 늘었다. 간편결제는 공인인증서 대신 비밀번호 입력이나 단말기 접촉 등 간단한 인증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한은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에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선불전자지급서비스의 경우 대면수업 축소 등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줄면서 선불교통카드(-27%)를 중심으로 이용건수가 소폭(0.6%) 줄었다. 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아 사용하면서 이용금액은 26.9% 증가했다.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20.3% 증가한 것도 영향을 줬다. 한은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전자금융업자를 중심으로 간편송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고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이용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자금을 이체하는 직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은 15.2% 증가했지만 이용건수는 44.3% 급감했다. 편의점 등에서 대부분 소액으로 이용되던 일부 업체의 서비스가 종료된 영향이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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