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011·017 ‘영원히 안녕’…SKT 2G 서비스 27일 종료

등록 2020-07-26 13:47수정 2020-07-26 20:54

에스케이텔레콤(SKT)의 2세대(2G) 통신 서비스가 27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케이텔레콤은 27일 0시를 기해 서울시를 마지막으로 2세대 서비스를 종료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달 6일 강원·경상·세종·전라·제주·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13일엔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등 광역시에서, 다시 20일엔 경기·인천에서 서비스를 종료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기존 2세대 가입자의 전환을 위해 2022년 7월 26일까지 두 종류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말 구매 지원형’은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갤럭시폴더2 등 10가지 엘티이(LTE) 휴대전화 중 한 모델을 무료로 준다. ‘요금 할인형’은 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의 70%를 할인해준다.

2세대 가입자가 3세대, 엘티이, 5세대로 전환하면 기존의 011, 017 번호는 010 번호로 바뀐다. 내년 6월까지는 01X 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1일 01X 사용자 400여명이 낸 ‘에스케이텔레콤 2G 서비스 종료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지만, 사용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의 2세대 가입자는 6월 1일 현재 38만4천명이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