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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 ‘물방울 카메라' 벨벳폰 공개

등록 2020-04-19 11:25수정 2020-04-19 11:30

다음달 국내 출시 전략 스마트폰

엘지전자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서 다음 달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형태를 공개했다.

벨벳폰은 물방울 형태의 카메라 디자인과 대칭형 타원을 앞세운 엘지전자의 전략스마트폰이다. 뒷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양쪽 끝을 매끄러운 곡선형으로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고 뒷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만들었다. 밑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테두리에는 금속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모서리는 완만한 뿔 형태로 만들었다. 이어폰 단자도 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일루전 선셋'·'오로라 그레이'·'오로라 그린' 등 4종이다. 가격은 80만원대로 예상된다.

엘지전자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한눈에 봐도 정갈한 디자인으로,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달라진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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