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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경연 “올해 성장률 -2.3% 전망…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등록 2020-04-08 16:38수정 2020-04-08 16:54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0년 1분기’ 보고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흐름 전환 역부족”

올해 경제성장률(실질)이 아이엠에프(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8일 공개한 ‘KERI(한경연) 경제동향과 전망: 2020년 1/4분기’ 보고서를 보면, 올해 국내 경제는 민간소비(-3.7%), 설비투자(-18.7%), 건설투자(-13.5%), 수출(-2.2%)이 모두 역성장하는 등 극심한 경기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경연은 보고서에서 “대내적으로는 생산·소비활동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이르고 대외적으로는 미·중 등 주요국의 급격한 경기 위축이 본격화되고 있어 경기침체 흐름을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위축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대비 0.1%포인트 낮은 0.3%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연은 “코로나19 감염자 재확산,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격 급락, 기업실적 악화로 인한 대량실업 발생 가능성이 성장의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장기 침체기로의 본격적 진입 가능성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일정 정도 비축하는 방향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연구원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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