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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6월말 순대외금융자산 4623억달러…2014년 이후 채권국 자리매김

등록 2019-08-21 16:31수정 2019-08-21 17:03

1분기말보다 260억달러 증가
자료=한국은행 ※ 그래픽을(이미지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1분기 말보다 260억달러 늘어난 4623억달러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말 국제투자대조표’ 자료를 보면, 대외금융자산은 1조6215억달러로 3월 말에 견줘 481억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의 증권투자가 284억달러, 직접투자가 98억달러 늘어났다.

대외금융부채는 1조1592억달러로 같은 기간 221억달러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증권투자가 113억달러 늘어났다. 대외금융부채는 비거주자의 증권투자가 7088억달러로 61%를 차지한다. 증권투자는 지분증권 4677억달러, 부채성 증권 2411억달러로 구성돼 있다.

순대외금융자산은 대외금융자산에서 대외금융부채를 뺀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2007년 순대외금융자산이 -2139억달러에 이르는 등 2013년까지는 대외금융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순채무국이었다. 2014년에 처음으로 순대외금융자산이 842억달러로 플러스를 기록한 뒤, 해마다 증가하며 순채권국으로서 지위를 조금씩 다져가고 있다.

대외금융자산(부채)에서 지분성 자산(부채), 파생금융상품을 뺀 것을 대외채권(채무)라 한다. 6월 말 현재 대외채권은 9331억달러, 대외채무는 4621억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말에 견줘 대외채권은 184억달러 늘어났고, 대외채무는 215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무 가운데 단기외채는 1400억달러로 30.3%로 집계됐다. 전분기에 견줘 0.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단기외채가 준비자산(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7%로 1분기 말에 견줘 2.8%포인트 높아졌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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