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투자·대신·현대·대우·미래에셋·굿모닝신한·동양종합금융·삼성·한국투자증권 등 9개 증권회사의 신탁업 영업을 인가했다.
이들 9개 증권사들은 앞으로 유가증권과 채권, 부동산 등에 관한 신탁업무와 보호예수 및 부동산매매 중개, 재산에 관한 유언 집행, 재산 취득 및 관리 등에 관한 대리사무 등 부수업무를 영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익기반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메리츠화재와 그린화재, 제일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엘지화재, 동부화재 등 7개 손해보험사에 대해 자산운용업도 함께 허가했다. 국내 9개 손보사 가운데 신동아화재와 경영권 분쟁이 일고 있는 쌍용화재 등 2개사는 제외됐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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