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6일, 5000만 화교 기업 대표들
부산 조선호텔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서
세계화상대회 고문위 회의도
부산 조선호텔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서
세계화상대회 고문위 회의도
2018 세계화상회장단포럼 및 세계화상대회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10월 4일∼6일까지 부산 조선호텔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
세계화상대회는 세계 화교 상공인들 사이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이해를 촉진할 목적으로 1991년 당시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의 제안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했다. 그 뒤 2년마다 한 번씩 열리고 있는데, 2005년 서울대회를 비롯해 지난해까지 모두 14차례 개최했다. 포럼에는 전 세계 5000만 화교 상업인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의 상임 위원국 12개국 13개 단체회장단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한다. 또 한국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0여명도 참여해 화교 자본과 한국을 연결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럼 기간에는 ‘일대일로와 한국’을 주제로 한 세미나, 세계화상대회 유치를 위한 고문단 회의, 1:1 기업 매칭을 통한 중화권 기업의 한국 진출 홍보 및 투자 유치 행사가 진행된다. 중화총상회의 전체 회장이자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인 롤런드 응, 일대일로 사업의 금융부문 최고 실력자로 알려진 차이관선 홍콩 중화총상회 명예 회장 겸 홍콩신화그룹 회장 등 상임이사국 회장단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명예조직위원장, 박창범 (사)대한우슈협회 회장이 조직위원장,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가 대외홍보위원장, 한국중화총상회 송국평 회장이 총괄을 각각 맡았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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