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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태풍 솔릭 영향으로 제주·무안공항 항공편 무더기 결항

등록 2018-08-23 10:04수정 2018-08-23 14:15

23일 오후 7시까지 416편 결항
“추가 결항 가능성 높아
운항정보 사전 확인 필수”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3일 오후 7시까지 제주공항과 무안공항의 항공편 416편이 결항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오후 3시께 솔릭이 진도 서남쪽 약 7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7시까지 제주·무안공항 등의 항공편 416편을 결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항 항공편은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 등 국내선 390편과 제주∼구이양·오사카·푸둥·마카오, 무안∼방콕·오사카·타이베이 등 국제선 26편이다.

제주를 통과하고 있는 솔릭이 조만간 한반도에 상륙하면 전국 공항에서 대규모 항공편 결항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결항 정보는 각 항공사가 예약 승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공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결항 외에도 추가적인 결항 조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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