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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토부 “BMW 안전진단 중 렌터카 무상지원”

등록 2018-08-01 18:43

리콜발표 이후에도 화재 발생
국토교통부 추가 대책 발표
“오는 14일까지 모든 안전진단
점검 마치도록 모니터링 계획”
주행 중 차량화재 문제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는 베엠베(BMW) 520d.
주행 중 차량화재 문제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는 베엠베(BMW) 520d.
잇달은 차량화재로 최근 리콜을 발표한 베엠베(BMW)가 이후에도 화재가 발생하자 추가 대책을 내놨다. 베엠베는 안전진단 중 렌터카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1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베엠베 차량의 잇달은 화재로 소비자 불안이 가중되어 베엠베 코리아와 협의해 추가대책을 내놨다고 발표했다. 베엠베 차량이 주행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잇다르자 베엠베 코리아는 지난 26일 520디(d) 등 42개 차종 10만6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국 61개 베엠베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진단을 실시해 결함 부품에 대해 리콜을 진행중이었다. 하지만 리콜 계획을 발표한 26일 이후에도 화재가 잇다르면서 고객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베엠베 코리아는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 기간에 고객이 원할 경우 무상으로 렌터카를 지원하기로 했다. 베엠베 코리아 쪽은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10만6천여명의 긴급 안전진단대상 고객에게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센터에 안전진단을 접수하려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즉각적인 안전진단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인데, 진단이 완료되기까지 고객들이 차량을 주행하기 불안해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처다. 베엠베 코리아 쪽은 또 전화 문의 급증과 안전진단 예약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콜센터 직원을 두배 이상 확충했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베엠베 코리아의 긴급 안전진단 점검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조처를 취하는 등 국민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작사가 당초 계획대로 14일까지 모든 안전진단 점검을 마치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차량 화재 원인과 관련해 국토부는 베엠베 코리아 쪽으로부터 디젤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에 의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이달 3일까지 기술근거자료를 베엠베에게 제출토록 하고, 자료 검토와 함께 실제 화재차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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