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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7월 소비자물가 1.5% 상승…석유류는 12.5% 올라

등록 2018-08-01 09:03수정 2018-08-01 09:10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동향’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0개월 연속 1%대 상승폭을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유가급등으로 석유류 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올라 지난해 10월(1.8%) 이후 이어진 1%대 물가상승률을 이어갔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 올랐다.

품목 성질별로 농축산물 물가는 전년 같은기간에 견줘 1.5% 올랐다. 쌀(33.3%), 고춧가루(28.8%) 등 농산물 물가가 4.2% 오르고, 오징어(18.1%)나 낙지(48.1%) 등 수산물 물가도 4.9% 올랐지만 축산물 물가가 4.9% 내린 영향이다. 지난해 7월 농축산물 물가가 8.6%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보였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석유류 물가는 12.5% 오르며 전체 물가를 0.54%포인트 끌어올리는 노릇을 했다. 지난 6월에도 석유류 물가는 10% 오르며 전체 물가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경유가격은 14.6%, 휘발유 가격은 11.8% 올랐다. 외식 물가도 2.7%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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