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소비·서비스업 볕드는데…제조업 생산·투자 침체

등록 2018-04-30 09:05

3월 산업활동동향
제조업 부진 탓 전산업생산 1.2%↓
소매판매는 2.7%↑
3월 생산·소비·투자. 통계청 제공.
3월 생산·소비·투자. 통계청 제공.
자동차 업계 부진이 이어지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부분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소비지표와 서비스업은 조금씩 회복세를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최근 2년2개월세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전산업생산 감소를 키운 것은 자동차(-3.7%), 기계장비(-4.3%) 등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2.5%나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면 2월 -0.2% 감소를 보였던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에는 전월대비 0.4%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인 숙박·음식점업(4.8%), 도소매업(1.3%) 등이 크게 반등했다.

소비상황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지난달 전월대비 2.7%늘며 최근 회복세를 이어갔다. 승용차·통신기기 등 내구재(6.6%), 의복 등 준내구재(5.5%) 등 소비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그동안 증가세를 이끌어온 반도체제조용 기계수입 증가세가 조정국면에 들어가며 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1.6%)를 중심으로 7.8% 감소했다. 건설업체의 시공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도 최근 주택 수주 부진 등에 따라 전월보다 4.5% 줄어들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