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9일 배우 소지섭(41)씨를 비롯해 성실 납세와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24명에게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중소규모 법인 대표들로 아동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배우 소지섭), 희망도서관 건립(황재우 광양기업 대표)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인 이들이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경제 기업 4곳도 따로 발굴해 수상대상에 포함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는 공항 등에서 신속하게 출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는 출입국 우대카드를 발급받고 납세담보 면제,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 상 혜택도 받는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