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봄을 맞아 주요 인기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봄맞이 3월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9일까지 티웨이항공 누리집과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인천과 대구,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 기간은 3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 4만7300원 △오사카 5만6200원 △도쿄(나리타) 5만8400원 △마카오 7만700원 △홍콩 8만2700원 △가오슝 9만3400원 △방콕 14만7730원 등 부터다.
에어서울도 이날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리버드 특가는 동경, 오사카, 홍콩, 보라카이(칼리보), 괌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 판매 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3월5일까지다.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항공 운임(편도 총액 기준)은 일본 △동경 10만1500원~ △오사카 9만8500원~ △시즈오카·다카마쓰·히로시마 11만500원~ △요나고·도야마 11만5500원~ 등이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에어서울 누리집과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5월1일부터 인천~시카고 노선을 주 5회에서 7회로 증편하는 등 미주 지역 전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노선 증편을 기념해 한국발 미주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하와이 노선 등이다.
3월23일까지 아시아나항공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면, 왕복 기준 80만 원대부터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3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다. 특가 항공권을 제외한 미주 노선 항공권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