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결과
CJ > 삼성 > SK 그룹 순
CJ > 삼성 > SK 그룹 순
대기업 취업 준비생들이 올해 상반기 입사 지원할 그룹사로 씨제이(CJ)그룹을 가장 많이 꼽았다.
20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씨제이그룹 신입 공개채용에 지원하겠다는 취업 준비생이 43.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그룹 25.7%, 에스케이(SK)그룹 25.7%, 엘지(LG)그룹 25.2%, 신세계그룹 23.2%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목표 대기업은 전공 계열별로 차이를 보였다. 경상(40.3%)·인문(51.3%)·사회과학(59.7%)·예체능(53.2%)계열 전공자 중에는 씨제이 그룹 신입 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46.4%) 전공자 중에는 삼성그룹 신입 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서 씨제이(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9.7%로 10명 중 약 6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높았다.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희망 기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뭘까. 취업 준비생들의 기업 선택 기준 1위는 ‘직원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기업’(43.3%·복수응답)이 꼽혔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40.7%), 연봉이 높은 곳(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28.5%),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지원(24.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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