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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일단 진정…코스피 반등 출발

등록 2018-02-07 10:00

코스피 2481.2로 출발…미국 증시도 상승
정부 “시장 불안 다소 완화…불확실성 남아”
미국발 쇼크로 코스피가 6일 3거래일째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미국발 쇼크로 코스피가 6일 3거래일째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정부가 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불거진 세계 금융 시장불안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7일 아침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관계부처들은 김윤경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어 미국 증시 등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지난 주말 이후 급락세를 나타내던 미국증시 상황이 6일(현지시각)을 기점으로 반등한 부분에 주목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2.33%, 에스앤피(S&P)지수는 1.74%, 나스닥 지수는 2.13% 상승하는 등 반등세를 보였다. 시장의 위험회피 성향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0.7원 떨어진 1080.8원으로 하락했다.

정부는 “증시변동성을 나타내는 공포지수(VIX)가 하락하는 등 시장불안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는 “(미 증시 급락의 주요원인이 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인만큼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하지 않도록 필요할 때 시장안정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이후 사흘(거래일 기준)동안 1%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245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이날 크게 반등하며 2481.2로 거래를 시작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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