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는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엘지 관계자는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계열사별로도 지진 피해 주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엘지전자는 이재민들이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에 세탁기,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하고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지진으로 고장 난 가전제품을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엘지플러스는 흥해 실내체육관에 이동기지국과 와이파이를 구축해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