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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무기계약 집배원 1천명, 내년부터 공무원으로 신분 전환

등록 2017-10-26 12:00수정 2017-10-26 16:23

총 2560명 중 1천명 내년에 전환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전환 계획

우정사업본부는 26일 내년부터 무기계약직 집배원 1천명이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단체가 집배노동자의 노동 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는 모습.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
우정사업본부는 26일 내년부터 무기계약직 집배원 1천명이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단체가 집배노동자의 노동 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는 모습.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는 상시계약집배원과 우체국 택배원 중 1천명이 내년부터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6일 “현재는 무기계약직으로 공무원집배원과 동종유사업무를 하는 상시계약집배원과 우체국 택배원 중 1천명의 신분 전환을 위해 정원과 예산을 확보했다”며 “내년에 우선 1천명을 공무원으로 전환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기준 비공무원 신분의 집배인력은 상시계약집배원 2560명과 우체국 택배원 609명이다. 이들은 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거쳐 국가공무원으로 채용된다. 현재 공무원집배원은 1만2580명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공직자로서 자긍심이 향상돼 국민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우편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집배인력 442명을 증원했고, 내년까지는 모든 집배원이 주 52시간 이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선대책을 추진 중이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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