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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충남 서산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나왔다

등록 2017-10-13 10:33수정 2017-10-13 11:05

농식품부, 항원 검출 발표…고병원성 여부는 미확인
올초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분변 밀집지를 대상으로 AI 차단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초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분변 밀집지를 대상으로 AI 차단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 간월호와 천수만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I 상시 예찰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야생조류의 분변을 채취해 검사하던 중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에도 경북 영천 지역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철새 등 야생조류로 부터 퍼지기 시작해 가금 농가들로 옮아나간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견 지역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검사)지역’으로 설정하고, 이 지역 안의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시행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서산시도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의 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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