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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추석 물가 잡으려 농축수산물 비축량 대폭 풀어”

등록 2017-09-05 15:37수정 2017-09-05 16:23

농림축산식품부 평시보다
일일공급물량 38% 확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비축량을 풀어 수급 안정에 나선다. 가뭄과 폭우, 어획량 감소 등 영향으로 최근 급등한 농축수산물 가격을 잡기 위한 조처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특별대책기간(9월18일~29일) 동안 명절 수요가 많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평상시보다 일일 공급물량을 38%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과, 배, 배추, 무, 쇠고기, 돼지고기, 밤, 대추 등이 공급확대 품목이다. 배와 사과의 경우 정부 비축 물량과 농협계약재배 물량을 풀어 평소 공급물량의 두배 수준인 하루 700톤, 1000톤을 공급하고, 배추와 무도 각각 1.4배, 1.9배씩 일일 출하물량을 늘릴 방침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도 4일부터 추석 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 명태, 고등어, 참조기, 오징어, 삼치 등 비축 수산물 4956톤을 시중가격보다 20~33% 낮은 가격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 여름 가뭄과 폭우 등 자연재해가 겹친데다, 지속적인 연근해 어획량 감소가 이어짐에 따라 7월과 8월 농축수산물 소비자 가격지수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8.6%, 12.2%씩 오름세를 보였다. 농식품부는 “작황부진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8월말 이후 기상여건이 나아졌고 여기에 정부·농협 비축물량을 공급하면 추석을 앞두고 어느정도 가격안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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