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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김영춘 “지난 정부와 다른 자세로 세월호 후속조처”

등록 2017-06-19 10:33수정 2017-06-19 22:21

세종청사서 해수부 장관 취임
“세월호 후속조처 솔선수범”
“수산·해양업 GDP 10% 기여”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영춘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영춘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장관이 취임식에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잘 마무리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점검에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3년동안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미수습자 수습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잘 마무리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도 현장점검에 솔선수범하는 등 해양안전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취임 뒤 첫 일정으로 지난 17일 세월호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전남 목포신항을 찾아 “지난 정부와 전혀 다른 자세로 세월호 문제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이날 “해양바이오, 관광레저, 친환경 해양산업 등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수산·해양산업의 GDP 기여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이들 산업분야의 GDP 기여율(부가가치 기준)은 6.4% 수준이다.

김 장관은 또 “우리 부는 지난해 한진해운 파산과 바다모래 채취를 둘러싼 갈등에서 해양수산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과거의 위축된 모습에서 벗어나 제목소리를 내는 해양수산부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행대로만 일하는 자세’ ‘관망하며 눈치보는 자세’ ‘관권의 완장’ 을 버릴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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