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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김동연, 업무보고 ‘토론식’으로 받는다

등록 2017-05-24 09:19수정 2017-05-24 11:22

24일부터 기재부 업무보고
실국별 업무보고 관행 탈피
주제별 토론식으로 방식 바꿔
“종합적 시각·문제해결 능력 필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4일부터 기획재정부 관련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김 후보자는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주제별로 관련 실국을 모아 토론식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김 후보자에 대한 업무보고는 26일까지 사흘간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아침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하며, 과거와 다른 방식의 업무보고를 지시한 이유에 대해 “주제나 사안을 여러 각도에서 보는 것이 필요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조직적으로 키우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각 국실별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여러 국실이 서로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추경에 대해 예산실이 담당할 수도 있지만, 경제정책국에서 거시경제를 보는 시각, 정책조정국에서 마이크로한 산업부분까지 바라보는 시각 등 종합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원한다”고 말했다. 실국별 주무업무에 집착하기 보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실국의 시각을 토론을 통해 모아보겠다는 의미다.

후보자의 업무보고방식 변화는 청문회 통과 뒤 김 후보자가 이끌 기획재정부의 업무방식 변화를 예고한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직원들이 뛰어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각 실국의 의견을 들어보고 함께 토론해야 한다. 많은 경제 문제 해결능력을 조직적으로 키우는 차원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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