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내부고발자 역대 최고 4억8585만원 포상

등록 2017-01-19 16:59

공정위, 짬짜미 신고자에게 지급
“범법 신고하겠다는 직원들 있어”
회사가 법을 위반한 사실을 신고한 내부고발자에게 역대 최고 포상금인 4억8585만원이 지급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에 위법행위 신고자 54명에게 총 포상금 8억3500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건물에서 배기가스나 욕실 공기를 배출하는 통로를 만드는 연도·건식 에어덕트 공사의 짬짜미를 신고한 이에게 4억8585만원이 지급됐다. 공정위는 “과징금 규모가 큰 데다 내부고발자가 제출한 증거의 입증력이 높게 평가돼 포상금이 많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에서는 23개 사업자에게 과징금 146억원이 부과됐다.

지난해 포상금 유형은 부당공동행위 신고자 15명, 부당지원행위 신고자 1명,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신고자 20명, 부당고객유인행위 신고자 3명, 신문지국의 불법 경품·무가지 제공행위 신고자 15명이다. 공정위의 신고 포상금은 은밀하게 이뤄져 증거 확보가 쉽지 않은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시정하기 위한 제도다. 송상민 공정위 시장감시총괄과장은 “짬짜미의 경우 사업자들끼리 합의한 문서, 부당지원은 회사 내부의 기안 서류 같은 위법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