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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청문회] 최태원 “2차 80억 요구, 부실하고 부적절해 거절”

등록 2016-12-06 13:57수정 2016-12-06 14:43

해외 법인 통해 독일로 보내달라고 요구해 거절한 듯
1차 출연은 “할당 받아서 냈고, 대가성 없다”고 발빼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은 지난 2월 최순실 쪽의 2차 출연 요구와 관련해 “부실하고 부적절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국정조사에서 최 회장은 지난 2월9일 최순실씨 재단 쪽의 2차 80억원 요구가 “계획이 부실했고, 돈을 전해달라는 방법도 부적절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재단에서 돈을 요구한 이유는 “펜싱과 테니스, 또하나의 스포츠 종목 육성에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최씨 쪽에서는 “에스케이의 해외 법인을 통해 독일의 비덱스포츠 계좌로 직접 송금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미르와 케이스포츠 재단에 1차 111억원을 출연한 일에 대해서는 “대가성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다. 기업별로 할당 받아서 낸 것이고, 당시 사내 사회공헌위원회가 결정했다”고 발을 뺐다. 2차 출연 요구와 관련해 최재원 부회장의 석방을 위해 필요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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