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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고시생들이 꾸는 공무원의 삶, “칼퇴근!”

등록 2016-07-07 11:48수정 2016-07-07 13:53

[더불어 행복한 세상] 좋은 일자리 프로젝트

공무원 수험생 317명 설문
36%가 “9시 출근, 6시 퇴근” 꿈꿔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 1위는
“공무원연금과 노후보장”

⑬ 서울시 공무원

‘공시생’들이 합격 이후 가장 꿈꾸는 공무원의 삶은 ‘칼퇴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겨레>가 7·9급 공무원 전문학원 케이지(KG)와 함께 최근 공무원 수험생 3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14명(36%)이 ‘9시 출근, 6시 퇴근하는 여유 있는 삶’을 합격 뒤에 가장 기대하는 삶이라고 답했다. ‘적절한 전문성을 갖추고 공공 분야에 헌신하는 공직자의 삶’을 꿈꾼다는 응답(24%·76명)이 그 뒤를 이었다.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에서는 ‘공무원연금 및 노후보장’(46.1%)을 선택한 비율이 단연 높았고, ‘정년 보장’(15%), ‘일과 삶의 균형’(14.7%)의 차례였다.

‘합격 이후 가장 걱정되는 점’을 묻자 ‘갈수록 줄어드는 공무원 복지’(23%), ‘생각보다 잦은 야근과 많은 업무량’(20.2%), ‘예상보다 적은 봉급’(19.6%)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합격 뒤 기대하는 월평균 소득은 ‘200만~250만원’(44.2%), ‘150만~200만원’(23%), ‘250만~300만원’(21.8%) 등이었다.

42.6%(135명)는 공무원시험이 첫 취업준비라고 답했다.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하다 공무원시험으로 방향을 튼 경우(26.8%·85명), 언론, 금융, 의료, 회계사 같은 전문직을 준비하다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은 12.9%(41명)였다. 이들이 진로를 바꾼 주된 이유는 ‘너무 낮은 취업 가능성’(33%·91명)과 ‘고용불안’(22.5%·62명) 등으로 나타났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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