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대우조선, 세계 첫 쇄빙 LNG선 띄웠다

등록 2016-01-18 20:08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진수식. 사진 대우조선 제공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진수식. 사진 대우조선 제공
2미터 두께 얼음도 깨면서 운항
“북극항로 경쟁 치열해 큰 의미”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세계 최초로 건조중인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진수식을 15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진수된 쇄빙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대우조선이 2014년 총 15척(약 5조원 규모)을 수주한 ‘야말(Yamal) 프로젝트’의 첫번째 선박이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시베리아 북단 야말반도에서 생산된 액화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말한다.

길이 299m, 너비 50m의 규모의 이 선박은 17만㎥의 액화천연가스를 싣고, 2.1m 두께의 얼음을 스스로 깨면서 극지인 북극해를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다. 17만㎥의 액화천연가스는 우리나라에서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세계 각국의 북극권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극지해역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개척이 본격화되고 있어 쇄빙 액화천연가스선이 갖는 의미가 크다”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건조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2.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3.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4.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이거 르노 차 맞아?’ 그랑콜레오스, 판매량 역주행 이유 있네 5.

‘이거 르노 차 맞아?’ 그랑콜레오스, 판매량 역주행 이유 있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