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티구안 측정자료 분석 결과
국내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 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 작동 여부가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정의경 자동차운영과장은 24일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된 폴크스바겐 티구안 차량의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해보니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작동 여부와 연비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작동하면 꺼져있을 때보다 연비가 나빠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다.
국토부는 내년 초 구형엔진을 단 폴크스바겐 차량 가운데 확보가 가능한 티구안과 파사트, 시시, 비틀 등 4개 차종(유로5)을 가져다 실험실과 실제 도로에서의 연비를 측정할 계획이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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