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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장, 묵, 김치, 술, 소금 등 전통식품 명인 8명 새로 지정

등록 2015-09-24 21:10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4일 장과 묵, 김치, 술, 소금 등 전통식품 명인 8명을 새로 지정했다.  

경기 안성의 서분례씨는 청국장 명인으로 선정됐다. 서씨의 청국장은 조선 때 <증보산림경제>에 실린 것과 비슷하다. 그는 현재 안성시 서일농원에 청국장 항아리 2천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남 강진 백정자씨는 해주 최씨 현감공파 33대 종가의 며느리로 시어머니한테서 즙장 만드는 법을 배웠다. 즙장은 여름에 담가 먹는데, 메주를 빻아서 가루를 만든 다음 고춧가루, 가지 등과 함께 찰밥에 섞어 항아리에 넣고 며칠 묵혔다가 먹는다.

충남 서천 김영근씨의 도토리묵과 경남 밀양의 윤미월씨의 배추 통김치는 조선 때 <시의전서>에 나오는 대로 만든 것이다.

제주 서귀포의 강경순씨는 조로 만드는 오메기술의 명인으로 지정됐다. 전북 부안의 정락현씨는 개암사에서 승려들이 만들어온 죽염 제조 방법에 따라 죽염을 만들고 있다.

1994년 시작된 전통식품 명인 제도는 이번까지 72명을 지정했으며, 7명이 세상을 떠나 현재 65명이 활동하고 있다. 식품 종류별는 술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장이 11명, 한과 6명, 차 6명, 포기김치 5명, 떡 3명, 음식 2명, 인삼 2명 등이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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