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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이맹희 CJ 명예회장 주검 국내로…법원, 이재현 회장 상주 참석 허가

등록 2015-08-17 18:51수정 2015-08-17 23:43

중국 베이징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맹희 씨제이(CJ)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필동 씨제이 인재원에서 열린다.

씨제이그룹은 이 명예회장의 빈소가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며 장례는 7일장으로 치러진다고 17일 밝혔다. 조문은 18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고, 발인은 20일 오전 7시에 있을 예정이다. 씨제이그룹은 “가족들이 공개를 원치 않아 장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중국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한 이 명예회장의 주검 운구는 중국에서부터 차남인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자, 이재현 씨제이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2012년 말에 폐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이재현 회장은 부친 빈소를 찾아 입관식 등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횡령 등의 혐의로 2013년 7월 구속 기소된 뒤 신장 이식 수술과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 집행정지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입원병동으로 주거지가 제한된 이 회장은 지번이 다른 장례식장에 가기 위해 이날 법원에 주거지 변경 신청을 냈다. 법원이 이를 허가함에 따라 이 회장은 20일까지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씨제이그룹 쪽은 “이 회장이 감염 우려가 커서 사람이 많은 장례식장에 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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