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는 누리집 ‘참가격’의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서비스 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격은 전국 18개 권역 265개 유통점에서 판매하는 120개 생필품 가격을 매주 수집해 제공한다. 참가격 앱을 이용하면 제품별·판매점별로 물건 가격정보를 비교할 수 있고 ‘장바구니 비교’ 기능을 통해 자주 사는 생필품과 주로 이용하는 유통점을 선택해 값을 비교해볼 수 있다. ‘할인매장’ 버튼을 클릭하면 지역·업태·품목별로 할인 기간과 내용을, ‘내 주변 검색’ 기능으로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점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식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정보팀장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 유통점의 생필품 가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교·검색하며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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