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당선된 박성택 회장(왼쪽)이 김기문 현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회장 출신
박성택(58)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27일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선됐다. 박 회장은 28일부터 2019년 2월27일까지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경기도 안성 출신인 박 회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엘지(LG)그룹에 입사해 근무하다 1990년 건자재와 골재 유통사인 산하물산을 설립했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사인 산하, 컨테이너 물품을 보관하고 골재를 생산하는 위업개발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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