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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제선 항공권 가장 싼 때는 ‘출국 19주 전’

등록 2015-02-24 20:30수정 2015-02-24 21:22

스카이스캐너 분석 결과, 평균 5.4% 싸
연중 가장 저렴한 시기는 11월 셋째주
국제선 항공권을 싸게 사려면 출국 19주 전에 사야 가장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행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자사 사이트의 3년간 항공권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여행지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출국 19주 전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평균 5.4%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카이스캐너가 자료를 분석해 만든 ‘최적의 항공권 예약시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주 전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8.7%가량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은 출국 13주 전(9.5% 저렴), 홍콩은 10주 전(7%), 대만은 9주 전(8%)에 사면 항공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구매 시점에 따라 항공권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여행지인 미국은 동일한 날짜에 출국하는 항공편이라 하더라도 예약만 잘하면 11만원가량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미국 여행을 위한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은 출국 17주 전으로, 약 7.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다. 영국은 20주 전(5.8% 저렴), 프랑스는 19주 전(6.2%), 필리핀은 8주 전(6.6%), 터키는 19주 전(6.7%)에 항공권을 예약하면 싸다.

이번 보고서는 여행지별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과 함께 1년 중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분석도 담고 있다.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11월 셋째 주로 기존 대비 대만은 17%, 필리핀은 16%, 중국은 14% 등 평소보다 12.7%까지 항공권 가격을 아낄 수 있다.

반면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시기는 7월 넷째 주였다. 스카이스캐너 한국시장 담당인 김현민 매니저는 “최근 국적기를 시작으로 외항사들까지 유류할증료를 인하하고 있어 국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올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여행지에 따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점을 참고한다면 여행객들이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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