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 면적, 주거용이 가장 많아
국토교통부는 2014년 말 현재 전국 건축물 동수는 691만1288동이라고 1일 밝혔다. 연면적은 34억5135만1000㎡인데, 이는 서울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1만4475배에 달한다. 건물 동수는 전년도에 비해 0.9%, 연면전은 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억6900만㎡, 지방은 18억4445만1000㎡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이 16억841만1000㎡(46.6%)으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은 7억984만㎡(20.6%), 공업용은 3억4989만6000㎡(10.1%) 등으로 조사됐다.
주거용 건축물의 세부 용도별 현황을 보면, 아파트가 9억7671만6000㎡(60.7%)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3억3135만4000㎡(20.6%), 다가구주택 1억4665만4000㎡(9.1%), 다세대주택 1억517만㎡(6.5%), 연립주택 3798만9000㎡(2.4%)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아파트가 4억9101만7000㎡(65.2%)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8843만7000㎡(11.7%), 다세대주택 7696만2000㎡(10.2%), 다가구주택 7065만7000㎡(9.4%), 연립주택 2212만8000㎡(2.9%) 순이었다. 지방 또한 아파트가 4억8569만8000㎡(56.8%)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2억4291만7000㎡(28.4%), 다가구주택 7599만7000㎡(8.9%), 다세대주택 2820만7000㎡(3.3%), 연립주택 1586만㎡(1.9%) 순이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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