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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신용카드 신청 때 주민번호 안 써도 된다

등록 2014-12-30 20:23수정 2014-12-30 20:24

새해부터 수집 금지…신청번호 기입
내년부터 신용카드 가입 신청서를 작성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쓰지 않아도 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의 지시에 따라 새해 1월1일부터는 카드 신청서를 통한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29일부터 카드 신청시 주민번호 대신 ‘신청번호’를 기입하도록 했다. 신청자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전화를 걸어 주민번호를 입력한 뒤 이동전화(모바일) 문자메시지(SMS)로 신청번호를 받고 이를 신청서에 써넣으면 된다. 때문에 주민번호 흔적은 남지 않는다.

신한카드도 이날부터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부여한 9자리의 고객 관리번호를 써넣는 방식으로 카드신청서 양식을 변경했다. 케이비(KB)국민카드도 이날부터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한 고객 대체번호 활용 방식으로 바꿨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 1일부터 자동응답시스템 인증을 거쳐 가입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현대카드는 특히 설계사가 가입자를 직접 대면한 자리에서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6일부터 이동전화를 통한 ‘키패드 인증’을 도입한다. 가입자가 써낸 개인 이동전화번호로 인증번호를 전송받아 이를 입력하면 개인 인증이 완료된다. 우리카드·하나카드도 주민등록번호 기입란을 뺀 새로운 신청서를 도입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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