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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엘지(LG)전자·풀무원·삼성전기 등 국내 기업 9곳이 ‘2014년 동아시아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전문가위원회’(한국위원장 박기찬 인하대 교수)는 25일 한국과 일본, 중국의 상장 기업 가운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9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가 3년 연속 선정됐고, 엘지하우시스·삼성엔지니어링 등 5곳이 올해 새로 진입했다. 일본은 히타치와 엔이시(NEC) 등 10곳, 중국은 차이나모바일과 레노보 등 10곳이 각각 선정됐다.
전문가위원회는 2010년부터 한겨레경제연구소와 함께 한·중·일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 시상식은 10월23일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한겨레신문사 주최로 열리는 제5회 아시아미래포럼 이틀째 행사에서 열린다.
김회승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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