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21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여성 기업인 25인’에 선정됐다고 현대그룹 쪽이 밝혔다. <포천>은 이날 현 회장이 ‘2014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 25명 중 14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국내 여성 기업인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15위를 차지했다.
현 회장은 여성 경영자로서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남북 화해·협력에 기여한 점, 최근 적극적으로 자구 노력을 기울여 그룹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점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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