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현대로템, 러 철도시장 진출 박차

등록 2013-09-08 20:29수정 2013-09-08 22:20

러 1위 차량업체 방한 협력 논의
현대로템이 유라시아 횡단 철도 연결 사업의 핵심 시장인 러시아 철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로템은 오는 10일부터 러시아 제1의 중공업 회사이자 화물철도차량을 생산하는 우랄바곤자보드(UVZ)사 알렉세이 티샤에프 철도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현대로템 창원 철도차량 공장과 연구소를 방문해, 러시아 철도사업에 대한 협력 및 기술이전 방안 등을 협의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의 러시아 진출이 급물살을 탄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유라시아 협력을 강화하는 게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데,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철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다”며,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와 관련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시베리아 철도를 이용해 자동차 등을 유럽으로 수출하면 비용과 시간 면에서 경제성이 높은 만큼, 현대로템 등 그룹사가 유라시아 철도 연결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현재 러시아 시장환경에 맞는 고속형 장거리 전동차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차량이나 레일 등에 소요되는 고급강재 및 핵심부품 원자재를 현대제철 등에서 생산·공급해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1.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2.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올리브영 미국 법인 설립…트럼프 관세 맞을라 K화장품 잰걸음 3.

올리브영 미국 법인 설립…트럼프 관세 맞을라 K화장품 잰걸음

이어지는 백종원 빽햄 구설…주가도 ‘빽’ 4.

이어지는 백종원 빽햄 구설…주가도 ‘빽’

OLED vs 미니LED TV…화질·내구성·가격 ‘재격돌’ 5.

OLED vs 미니LED TV…화질·내구성·가격 ‘재격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