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한우 대신 돼지등뼈…몸 보신도 불황형

등록 2013-07-11 15:29

불황에 여름철 보신용 먹거리도 대체 상품이 뜨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3일 초복을 맞아 올 여름(6월1일~7월9일) 보양 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민물장어 대신 바다장어, 한우사골 대신 돼지등뼈 등 대체형 보신상품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민물장어의 경우, 자연산 치어를 양식장에서 길러서 상품화하는데 최근 자연산 치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민물장어 도매 시세는 3년 전인 2010년 1만8000원(1㎏ 기준)에 비해 올해 2배 이상 가격이 뛰어 4만원을 기록했다. 이러자 대체 상품인 바다장어의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이마트가 밝힌 올해 바다장어 매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45.4% 늘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손질된 국내산 바다장어는 100g 당 4980원으로 국내산 민물장어(9800원)는 물론 대만산(7400원)보다 저렴하다.

또한 한우 사골보다 50% 가량 저렴한 돼지 등뼈 역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111.4% 신장) 이상의 매출을 보이며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저렴한 보양식 재료인 낙지 매출도 급증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59.3% 신장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MB 퇴임 직전 “갑문만 달면 대운하 완성” 본심 드러내
“노 전 대통령 발언, NLL 포기 맞다” 국정원 또 ‘도발’
아시아나 사고 현장에 바지 입은 여승무원 왜 한명도 없나 했더니…
[따루주모의 술타령] 한국은 가난한 애주가들의 천국
[화보] 아시아나 항공기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 현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2.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혹평에도 93개국 1위 한 ‘오겜 2’…K-미디어의 가능성은? 3.

혹평에도 93개국 1위 한 ‘오겜 2’…K-미디어의 가능성은?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4.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5.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