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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신임 부회장으로 농협의 신용대표를 지낸 김태영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농협중앙회는 5일 이사회를 열어 김 신임 부회장 등의 인사안을 의결했다. 농협중앙회의 농업경제대표에 이상욱 중앙회 홍보담당 상무, 상호금용대표로 김정식 교육지원 상무, 김사학 엔에이치농협은행 부행장을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인사안을 의결했다. 농협중앙회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날 이사회에서 인사안을 의결했으며, 10일 농협 조합장들의 대의원회 선출절차를 거쳐 인사안이 최종 확정된다. 김 신임 부회장 내정자는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신용사업 부문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농협 사업구조개편과 함께 농협 신용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다시 농협의 경영을 총괄하는 자리로 복귀하게 됐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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