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유한양행 턱밑 추격
유한양행이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3일까지 발표된 국내 주요 제약사 올해 1분기 공시 실적을 보면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2155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회사 분할을 하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동아제약의 잠정 매출액은 2156억원이다. 여전히 앞서고 있긴 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는 액수다. 동아제약은 올해 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회사를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회사인 동아에스티(ST) 둘로 나누고 일반의약품 사업은 지주사 아래 비상장자회사로 분리시킨 바 있다.
옛 동아제약은 1967년 이래 단 한 차례도 업계 1위를 내준 적이 없다. 비록 분기 실적이긴 하나 이렇게 근접한 추격을 허용한 것은 반세기만에 처음인 셈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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